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8일 오후 2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위대한 탄생 시즌 3'(이하 '위탄3) 제작발표회에서 멘티 사후 관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용감한 형제 회사가 가장 안정적일 것 같다. 부활엔터테인먼트는 지출은 많고 수입은 없어서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용감한 형제는 "가능성 있는 친구들은 도와줄 생각이다. 충분히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가수 김연우는 "소개시켜줄만한 기획사를 별로 알지 못한다"면서 "누구를 키울 여력이 아직 안 된다. 가수 선배로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힘닿는 데까지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가수들도 뮤지컬 무대에 많이 선다. 가능성 있는 친구들을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세워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MC 유진의 진행으로 꾸며지는 '위탄3'은 멘토 김태원 김연우 김소현 용감한 형제가 각각 6인의 멘티를 맡아 치열한 경쟁을 보여줄 예정이다. 40초 안에 멘토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합격의 문', 연령별로 나눈 4개 카테고리, 생방송 멘토 점수 폐지 등 새로운 포맷으로 무장하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