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8일 정무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를 각각 대상으로 한 정무위와 기획재정위가 관심 대상이다. 금융위 감사에선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과 하영구 시티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증인으로 불러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키코사태 등을 따지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 개편과 가계부채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기재위의 기재부 감사에선 내년도 예산안과 조세정책 등이 다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