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배소은-오은혜, “레드카펫 노출 드레스는 홍보용?”

입력 2012-10-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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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인혜(왼쪽), 배소은/사진제공=뉴시스, 노진환 기자(myfixer@)
지난 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레드카펫에 배소은이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로 떠올랐다.

배소은은 ‘제2의 오인혜’로 불리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닥터’로 부산영화제를 찾은 배소은은 가슴 부분만 가린 누드 톤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소은이 ‘제2의 오인혜’로 불리자 지난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의 주인공 오인혜도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오인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 라인이 과감하게 노출된 파격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그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신인이다 보니 사진 하나라도 찍히고 싶었다”고 노출 드레스 선택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오인혜는 지난해 레드카펫은 노출 드레스가 화제가 오르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손꼽힌다. 반면 패션업계에서는 여배우들이 노출 드레스로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출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 시내 7개 극장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최초 개봉작 132편을 포함해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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