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SNS에 자살 암시하는 글 해프닝

입력 2012-10-05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김장훈이 SNS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남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5일 새벽 1시 20분쯤 자신의 미투데이에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까까지도 오랫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면서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라고 썼다.

김장훈은 하루 전인 4일 새벽 “오늘 또 말 못 할,인간사의 뒷통수를 맞았는데 올해 참 평생당할 배신을 다 겪는 듯. 머리로는, 내탓이다 내탓이다 하면서, 가슴은 참 쓰리고 분해요. 과연 신의라는 게 세상에 있는 건지, 나 또한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인지, 생각해요~ 공연은 핑계고 그래서 한국을 떠나려는지도..그래서 팬들께 너무너무 미안해요ㅜ”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모두 지워진 상태이다.

김장훈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오렸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된다”,“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자살 암시글이 제발 아니길”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장훈 측 관계자는 “자살 암시는 절대 아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사정이 있어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며 “술에 취한 채 쓴 글이다. '간다'는 건 조만간 활동을 위해 해외로 나간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43,000
    • -0.01%
    • 이더리움
    • 3,521,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1.23%
    • 리플
    • 787
    • +0.38%
    • 솔라나
    • 196,400
    • +2.56%
    • 에이다
    • 496
    • +4.42%
    • 이오스
    • 702
    • +1.45%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62%
    • 체인링크
    • 15,450
    • +1.58%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