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진환 기자
4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콜드 워’ 언론 시사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궈푸청은 “2006년 영화 ‘아버지와 아들’로 부산을 방문한 지 6년 만에 다시 왔다.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량자후이는 “홍콩영화가 부산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개막작에 선정됐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바람은 ‘콜드 워’가 영화제 마켓에서 좋은 가격으로 팔려 영화를 제작한 회사 대표에게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궈푸청 역시 “영화제에 참석한 전 세계 영화팬들이 ‘콜드 워’를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외화로는 첫 개막작에 선정된 ‘콜드 워’는 홍콩 경찰 다섯 명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범죄 조직과 대결을 그리는 과정에서 경찰 내부의 적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