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이번에도 목표는 우승"

입력 2012-10-02 12:43 수정 2012-10-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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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4일 개막

▲최경주
"많은 선수들이 내 기록을 깨 주길 바란다"

오는 4일부터 개막하는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 앞서 대회를 주최하는 최경주와 초청 선수들이 2일 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최경주(42ㆍSK텔레콤) 외에 올해 5월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한 벤 커티스(미국), 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찰리 위(위창수ㆍ40),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1승을 기록한 이경훈(21ㆍCJ오쇼핑) 등이 참석했다.

최경주는 “작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목표는 우승이다. 올해에도 좋은 기량의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멋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지난해 무소음 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담배 연기까지 없는 더욱 품격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모든 골프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일본무대에서 1승을 신고한 신예 이경훈은 “올해 일본 투어에서 거둔 1승에 이어 값진 승리를 국내 팬들 앞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대회를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한 벤 커티스는 "한국방문이 처음이다. 나를 초대해 준 최경주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새로운 선수들과 같이 경기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커티스는 올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고 제 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PGA 투어에서 5차례의 준우승을 경험한 찰리 위는 "3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배상문 역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지난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한국을 찾은 그는 "PGA가 중반으로 돌입하면서 성적이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랜만에 찾은 국내 무대에서 우승해 마무리를 잘 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최경주CJ 인비테이셔널은 우승상금 11만8000달러(한화 약 1억 3600만원) 등 총 상금 75만 달러(한화 약8억원)가 걸려 있다. 아시안투어와 KGT(한국프로골프투어) 공인대회로 치러지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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