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4일(현지시간) 오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의 이견으로 재정위기가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한 1만8727.67을 기록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2일 독일 남부 루드비히스부르크에서 열린 ‘제50회 독일-프랑스의 날’ 행사에서 만나 은행동맹 설립 등을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보였다.
메르켈 총리는 “은행동맹은 철저히 검토해야 하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면서 올랑드 대통령의 조속한 설립 주장에 반대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인도 최대 생활용품업체 힌두스탄유니레버가 2.1%, 인도 최대 담배회사 ITC가 1.8%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