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1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시상을 받고 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엑스타GT클래스(배기량2000cc이하)에 1.8 터보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크루즈로 출전해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오늘 우승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팀 통산 6연패 대기록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이재우 선수는 현재 종합 포인트 128점으로 2위를 달리며 팀의 6연패 뿐만 아니라 개인 통산 5연패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2012 시즌 총 일곱 경기 중 여섯 번째 라운드로 펼쳐진 6라운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7랩을 돌며 최단 시간을 주행해 종료한 순서로 우승을 가렸다.
크루즈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생산된 월드 베스트셀링카로서 쉐보레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최종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10월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F1(Formula One) 경기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