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한문), 누가 지었나
▲文在寅,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2. 생년월일, 띠는
▲1953년1월24일(양력), 용띠(음력 1952년12월생)
3. 혈액형
▲B형
4. 키
▲172cm
5. 태어난 곳은
▲경남 거제
6. 가족관계는
▲부인 김정숙과 사이에 1남 1녀
7. 부모님은, 형제자매는
▲아버지 고(故) 문용형씨와 어머니 강한옥씨 사이 2남 3녀의 둘째이자 장남
8. 출신학교는
▲1965년 부산남항초등학교 졸업, 1968년 경남중학교 졸업, 1971년 경남고등학교 졸업, 1972년 경희대 법학과 입학
9. 주량과 술버릇은
▲소주 1병. 특별한 술버릇은 없고 입으로 느끼는 술맛과 술과 함께 대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버릇이랄 수는 없지만 1차로 끝내는 편이다.
10. 담배는
▲2004년 민정수석 그만두고 네팔로 히말라야 트래킹 갔을 때 끊었다.
11. 종교는
▲천주교(세례명 디모테오)
12. 좌우명은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최근에는 좌우명이라기보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선거 슬로건이 참 맘에 든다. 정치인으로서 언제나 마음 속에 새기고 있어야 할 경구라고 생각한다.
13. 취미는
▲알려져 있는 취미는 바둑, 등산, 스킨스쿠버였다. 바둑은 아주 좋아했고 꽤 잘 두는 편이었는데, 청와대 들어간 이후로 지금까지 바둑돌을 손에 잡아 본 일이 없어서 취미 자격이 없어졌을지 모르겠다. 스킨스쿠버도 청와대 들어간 이후로 중단했는데, 이제는 계속하기 어려울 것 같다. 등산도 올해 들어서는 한 번도 못했지만 그래도 형편 되면 다시 다녀야지 하는 마음이 있으니 아직은 취미라고 해도 될 것 같다. 하나 더 보탠다면 근래 오랫동안 못했지만 여행도 아주 좋아한다.
14.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회를 비롯한 해산물과 민물매운탕이나 붕어탕 같은 민물생선도 좋아한다. 먹는 비위가 좋아 웬만한 것은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서 싫어하는 음식이 특별히 없다.
15. 본인이 잘생긴 것을 알고 있나? 나의 외모에 점수를 준다면
▲어릴 때나 성장기 때 잘 생겼다는 말을 별로 듣지 못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지 못하다. 나이 들어 변호사가 된 후부터 그런 말을 조금씩 듣기 시작했는데 미남이라는 것 보다는 인상이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점수는 잘 모르겠고, 미남보다는 신뢰감을 주는 얼굴이 진짜 잘 생긴 얼굴이 아닐까 생각하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16.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개인사로만 보자면 대학 때 데모하다 제적되고 구속된 것,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 그리고 청와대에 들어간 것이 지금까지 인생사의 큰 변곡점이었다.
17. 스트레스 해소법은
▲출마하기 전에는 낮에 땀 흘리면서 마당일을 열심히 했다. 밭일을 하거나 나무 같은 것을 심거나 마당에서 풀을 뽑는 등의 단순노동이 좋다. 밤에는 그냥 TV를 보면서 혼자서 독한 술을 한 잔씩 한다. 그러다 취기가 오르거나 졸리면 잔다.
18. 즐겨보는 TV프로(뉴스 제외)는
▲다큐멘터리 특히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자연 다큐나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를 즐겨 본다.
19. 애완동물의 이름
▲풍산개는 수놈인데 이름이 ‘마루’, 고양이는 ‘찡찡이’다.
20. 어린 시절의 꿈은
▲어린 시절 장래희망은 우리 역사를 전공하는 국사학자가 되고 싶은 것이었는데, 대학 선택 때 법대나 상대를 바라는 부모님의 바람에 지고 말았다. 또 하나의 꿈은 함경남도 흥남에서 피난 내려오기 전에 부모님이 사셨던 곳에 꼭 한번 부모님을 모시고 가보고 싶은 것이었는데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는 아직 살아계신데 생전에 고향땅을 밟아 볼 수 있을런지
21. 자녀교육 방침은
▲‘본인 의사 존중’이었는데, 이 치열한 세상에 맞는 교육방침이었는지 자신은 없다.
22. 존경하는 인물은
▲지식인의 표상은 정약용 선생이다. 교조와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신자세로, 보다 실용적이고 민본적인 사상을 이끌어낸 분이다. 역사상의 인물을 망라하자면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최고일 것 같다. 현대 정치지도자만 대상으로 하자면,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 대통령으로 미국에서 복지의 기준과 시스템을 처음으로 만든 분이다. 그러면서도 국가를 잘 통합시켜 나갔던, 진보적이면서도 통합적인 리더십이 존경스럽다. 국민과 소통하면서 개혁을 추진해갔던 점도 돋보이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