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리메라리가 데뷔, 후반 27분 교체투입

입력 2012-09-16 09:41 수정 2012-09-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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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7)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0분동안 데뷔전을 치렀다. 박주영은 16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발렌시아와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셀타 비고는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다.

박주영은 이날 후반 시작 무렵부터 몸을 푼 뒤 1-2로 뒤진 후반 27분 이아고 아스파스와 교체돼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박주영은 후반 33분 오른쪽 코너킥을 발리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 맞고 나왔다. 몇 차례 공을 잡아 골을 노렸으나 후반 45분 페널티박스에서 베르메흐와 이대일 패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눈에 띌 정도의 찬스는 잡지 못했지만, 그라운드를 폭넓게 누비며 활기를 띠었다.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낸 발렌시아가 셀타비고에게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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