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희원은 15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리조트 오션 웨스트ㆍ사우스 코스(파72ㆍ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정희원은 2위 이정민(3언더파 213타)을 7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희원이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하게 되는 영예를 차지한다.
3라운드를 4타차 단독 선두로 시작한 정희원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큰 타수차로 4라운드에 나서는 정희원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하지만 골프는 끝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