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11차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재정부 박재완 장관과 대외경제국장, 경제정책국장, 환경부·국토부 담당국장, 중국대사, 재경관, 상무관 등 12명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수석 대표를 맡았으며 외사사 사장, 지역사 사장 등 12명이 나온다.
주요 의제는 양국 경제현황과 주요 정책 방향 소개, 에너지절약 정책·배출권 거래제 협력방안, 공정거래·경쟁정책 분야에서의 지식공유사업(KSP)을 통한 협력 등이다.
한편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간 정기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1993년부터 차관급 회의로 운영하다 1999년 장관급 회의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