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2개 도시에서 39만5500 명의 참가자들이 371km를 이어 달리는 지상 최대의 러닝 게임 ‘나이키 위런 (NIKE WE RUN)’ 레이스의 서울 대회가 다음달 28일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10km 단일 레이스로는 최대규모로 3만 명이 참가하는 나이키 위런서울 10K 대회는, 2008년 휴먼레이스로 시작, 2010년 20대 젊음의 에너지와 도시 에너지를 결합시킨 ‘위런(WE RUN)’ 대회로 한 층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참가인원을 2만 명에서 3만 명으로 확대했음에도 대회참가 등록신청이 72분만에 마감되는 진기록을 보이며 온라인 상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올해 레이스는 지난 1일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 서울 대회를 포함 총 32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12월 15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로와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371km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약 4개월간에 걸쳐 벌어지는 지상 최대의 레이스에는 참가하는 인원은 약 40만 명에 육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4일 온라인 사이트(www.werunseoul.com)를 통해 3만 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 (기부금 1만원 포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