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APEC회의 참석차 내달 7일 러시아로 출국

입력 2012-08-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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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노르웨이·카자흐도 잇달아 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7~9일 제20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이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노르웨이 카자흐스탄을 잇달아 방문한 뒤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성장을 위한 통합, 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무역·투자 자유화 및 지역경제통합 △안정적 공급망 구축 △식량안보 강화 △혁신적 성장 촉진 등 의제별 역내 통합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기여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역·투자 자유화 및 지역경제통합 관련, 우리 주도로 추진 중인 FTA 역량 강화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의 지능화 및 다변화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역설할 계획이다.

식량안보에 대해선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APEC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제언을 하고, 혁신적 성장의 기반이 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APEC 국가 간 협력을 당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그린란드 자치정부 총리의 공동 초청으로 9~10일 그린란드를 방문, ‘클라이스트’ 자치정부 총리를 면담하고, 녹색성장·자원 개발·북극항로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10~12일 방문이 예정된 노르웨이에선 스톨텐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해양 분야 협력 등 경제·통상 관계 증진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협력 △북극협력 △녹색성장 △주요 국제정세 등에 관해 논의한다.

12~14일 카자흐스탄에선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수교 20주년을 맞은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향과 에너지, 플랜트·자원 협력, 원전 및 광물 협력, 산업인프라·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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