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 생산액 51조…“쌀·돼지·한우 등 59.1% 차지”

입력 2012-08-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농림어업 생산액은 2010년보다 0.7% 증가한 51조28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 생산량 감소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업생산액이 지난해보다 0.8% 하락한 41조3582억원을 기록했고 어업생산액과 임업생산액은 각각 8조729억원(8.7%)과 1조8559억원(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비중별로는 축산업(34.7%), 식량작물(21.9%), 채소(19.7), 과실(8.5%), 특약용·화훼·기타(10.8%), 임업(4.3%)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식량작물 생산액이 9조46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3% 증가했고, 쌀·두유·서류 등은 농가 판매가격 상승으로 각각 18.0%, 36.5%, 8.7% 증가했다.

채소생산액과 과실생산액도 지난해보다 각각 2.2%, 2.5% 증가해 8조5337억원과 3조6745억원을 기록했다.

채소생산액은 고추와 마늘 등 조미채소류 가격 상승 때문이며 과실생산액은 복숭아, 감귤 등의 생산량 증가와 사과, 배 등의 가격상승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특약용 작물과 화훼·버섯 등 기타 작물 생산액은 4조64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했다.

특용작물은 참깨·차 등의 생산액 증가로 지난해보다 107.2% 증가했고, 약용작물은 오미자의 생산액 증가와 감초·강활·복분자·맥문동 등의 신규품목 추가로 지난해보다 58.9% 증가했다. 반면 화훼·버섯은 지난해보다 각각 3.9%, 29.4% 감소했다.

한편 쌀, 돼지, 한우, 닭, 우유, 계란, 오리, 건고추, 인삼, 감귤 등 농림업 상위 10개 품목이 전체 농림어업생산액의 59.1%를 차지해 쏠림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1,000
    • -0.16%
    • 이더리움
    • 4,51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16%
    • 리플
    • 957
    • +4.93%
    • 솔라나
    • 296,100
    • -3.05%
    • 에이다
    • 763
    • -8.62%
    • 이오스
    • 771
    • -2.28%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7.99%
    • 체인링크
    • 19,140
    • -5.81%
    • 샌드박스
    • 399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