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정재형&제임스 모리슨’

입력 2012-08-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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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
2008년에 론칭된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는 프라이빗 커브의 대표적인 공연브랜드 중 하나로 제이슨 므라즈, 욘시, 제임스 블런트, 스웰 시즌, 벤 폴즈, 제이미 컬룸, 루퍼스 웨인라이트, 라울 미동, 정재형,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의 2012년 가을버전은 브릿어워드(BRIT Awards)에서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수상한 제임스 모리슨(James Morrison)과 정재형의 만남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름만으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들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오는 10월 7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제임스 모리슨은 데뷔 싱글 ‘You Give Me Something’으로 유럽, 일본,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아레나 투어는 매진행렬을 이뤘고 이후, 2007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남자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You Give Me Something’과 데뷔 앨범 ‘Undiscovered’로 UK 싱글차트와 앨범 차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발매된 한 편의 자서전과도 같은 정규 앨범 3집 ‘The Awakening’은 영국에서는 이미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그는 편안한 소년 같은 외모에 아이 같은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노래를 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성숙하게 자신의 감성을 표현한다. 힘들었던 방황의 시간을 넘어 발견한 희망이 제임스 모리슨의 음악에는 보물처럼 숨겨져 있다. 어둡고 비통스러운 심정에 몰두하기보다는 절망을 극복하고 희망차게 살아가자는 메시지가 그의 노래 전반에서 전해진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정재형은 때론 서정적이고 고급스럽게, 때론 정재형 특유의 위트와 경쾌함이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특별한 기교 없이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력의 소유자, 정재형의 공연에는 가식이 없다. 있는 그대로의 그가 풀어놓는 솔직하고 담백한 노래와 이야기 그리고 그와 한 몸인 듯 숨 쉬는 피아노가 내뿜는 행복한 에너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표현하기 힘든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오는 10월 7일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질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2012’에서 정재형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이 있고 로맨틱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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