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으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농업-소비자 협력 모델 중에 하나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재료의 이동거리를 축소시켜 지역 농민에게는 소득을 증진시키고 구내식당 이용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 같은 운동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이 같은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근대, 얼갈이 품목을 매달 약 33톤씩 경기지역 구내식당에 공급하고 있다. 또 아산·당진·인천지역에서 생산한 쌀, 감자, 양파 등 20여가지 농산물을 직접 운영하는 지역 구내식당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컬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경연 콘테스트’, ‘지역별 전통 음식 발굴 하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계약한 지역농가가 26곳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로컬 푸드로 구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