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최초 국제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출범’

입력 2012-08-27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다음달 출범한다고 산림청이 27일 밝혔다.

또 협력기구 회원국인 한국과 아세안 산림장관들은 기구 출범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한·아세안 특별 산림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협력기구 출범을 위해 지난 3년간 아세안 10개국과 각각 양자회담 등 실무협상을 벌여 지난해 11월 기구 설립을 위한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을 마무리 했다.

이 협정은 지난 5일 공식 발효했으며 11개(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나라를 회원국으로 출범한다. 향후 동북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산림분야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산림녹화 선진국인 한국의 황폐지 복구와 조림녹화 기술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각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한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통해 산림파괴와 토지 황폐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세안에 녹화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를 계기로 산림외교 활동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3,000
    • -0.41%
    • 이더리움
    • 3,448,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53,200
    • -0.02%
    • 리플
    • 791
    • +1.41%
    • 솔라나
    • 193,500
    • -1.43%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89
    • -0.8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1.91%
    • 체인링크
    • 15,030
    • -0.99%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