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마이피플 ‘친구 추천’ 메뉴에서 ‘상다미쌤’을 선택, 친구로 추가한 후 고민 내용과 함께 ‘상담신청’이라고 적어 메시지를 보내면 즉시 전문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신청인의 정보나 상담 내용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상담자 중 선정된 매달 10명 이내의 집중진료 대상자들은 진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집중진료 대상자 중 일부에게 열린의사회 봉사자가 직접 멘토링을 실시, 국내외 의료봉사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하며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상담 창구는 학교폭력 신고가 아니라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마이피플은 iOS,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바다 OS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 체계에서 이용 가능하고,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PC버전 마이피플로 대화할 수 있어서 고민 상담을 위한 접근에 제약이 적다.
특히 PC버전을 이용하면 피해 내용을 상세히 작성하고 전문상담사와 긴 대화를 이어가기에 수월,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배성준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는 부담없이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소통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대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이피플에 창구를 마련했다”며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노력이 모바일 메신저의 순기능과 공익적 역할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피플 학교폭력 상담 창구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안내 페이지(mypeople.daum.net/event/sangda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