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 주도주·방어주 ETF, 아리랑 배당주 ETF, 아리랑 자동차·조선운송·철강금속·화학 등 섹터 ETF 등 7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ETF 상장종목은 올해만 총 23종목이 증가하며 총 129종목으로 늘었다.
경기 주도주·방어주인 아리랑 주도주와 아리랑 방어주는 1좌당 각각 5590원, 4555원에 판매된다. 이들 ETF는 전체 업종을 경기주도 및 방어업종으로 구분해 종목을 선정, 특정 업종만 포함하는 가상장된 경기민감주·경기방어주에 비해 편입종목의 소속업종의 폭이 넓어졌다.
배당주인 아리랑 배당주 ETF는 1만505원에 발행된다.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유동성 및 예상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구성된 아리아 배당주는 과거 배당수익률이 아닌 예상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을 편입했다.
또한 섹터 ETF 4종목의 자동차, 조선운송, 철강금속, 화학 ETF는 4840원~9995원에 발행된다. 이들 종목은 재무안정성과 유동성이 높고 주가흐름이 유사한 종목으로 섹터지수와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은 종목은 제외하고, 섹터내 주가 흐름이 유사한 종목만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