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싸이를 MBC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게됐다. ‘음악중심’은 현재 미국에 있는 싸이를 대신해 25일 방송에서 ‘강남스타일’ 콘서트 실황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24일 ‘음악중심’ 민철기PD는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싸이 콘서트 ‘흠뻑쑈’ 중 ‘강남스타일’ 부분만 ‘음악중심’을 통해 방송하기로 했다”며 “‘강남스타일’이 워낙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공연을 촬영해보니 무척 신나는 무대였다. 시청자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MBC는 지난 11일 열린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The 흠뻑쑈’를 9월 29일 추석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음악중심’을 통해 ‘강남스타일’만 선보이며 공연실황중계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고조시킬 계획.
싸이의 열정적인 콘서트 무대를 볼 수 있는 ‘음악중심’은 25일 오후 4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