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이 내달 이뤄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내달 12일까지 경쟁 입찰로 그린손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할 예정이다..
예보는 그린손보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마무리했다. 매각은 인수합병(M&A) 또는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한경쟁입찰 형태로 다음 달 12일 오후 5시까지 입찰 희망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새마을금고와 BS금융지주가 인수 의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BS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말 그린손보 인수를 검토·추진했었으나 가격 등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아 인수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예보는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49.81%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도 나서 조만간 관련 지분을 처분할 방침이다.
그린손보는 지난 7월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 1월에 20억원 흑자를 낸 것을 제외하면 작년 7월 이후 1년 만에 대규모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