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사진)이 8·15 광복절을 기념해 경북 울진에서 독도까지 수영으로 횡단한다.
김장훈은 13일 오전 6시 울진 죽변항에서 출정식을 한 뒤 배우 송일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피아밴드의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40명 등과 함께 55시간 동안 릴레이로 독도까지 헤엄쳐 갈 예정이다. 독도 도착 예정시각은 15일 오후 2시다.
이들은 독도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군 애국가를 제창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김장훈의 이벤트에 맞춰 수영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예인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