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한국 메달 획득 쉬어간 하루…종합순위 5위로 한계단 하락

입력 2012-08-10 08:18 수정 2012-08-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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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예선 첫째날 종합 4위… 오늘 결선 진출 도전

▲사진=연합뉴스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18·세종고)가 올림픽 사상 첫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첫날 후프, 볼 종목에서 각각 28.075점, 27.825점을 받아 중간 합계 55.900점으로 24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후프에서는 3위, 볼은 6위에 올랐다.

개인종합은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4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틀간 24명이 참가하는 예선을 치르고, 성적이 좋은 상위 10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곤봉과 리본 예선은 10일 오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에서 노르웨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새벽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바스켓볼 아레나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에서 25-3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시 스페인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앞서 열린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은 스페인을 4골 차로 물리친 바 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이날 영국 런던의 얼스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미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와 마찬가지로 배구에서도 동메달을 놓고 한·일전이 펼쳐지게 됐다. 3-4위전은 11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한국 여자 레슬링 엄지은(25·중구청)은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자유형 55㎏급 1회전에서 마르와 암리(튀지니)에게 2세트 폴로 져 탈락했다. 암리가 16강전에서 지는 바람에 엄지은은 패자부활전 진출권도 얻지 못했다.

남자 하키 대표팀도 7-8위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2-3으로 역전패하며 이번 올림픽을 8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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