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대회인 Men's G-TOUR 서머시즌 3차 대회가 1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세 번째 대회에서는 상금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1, 2차 대회 우승자들이 2승 달성에 성공할 지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G-TOUR에 참가할 수 있는 'G-TOUR 프로' 자격을 갖춘 선수들이 증가하면서 250명에 이르면서 새로운 다크호스들의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7월에 열린 KPGA 아카데미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용갑(28. 코브라푸마)이 상승세를 몰아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과거 프로 씨름 선수로 이름을 날리며 G-TOUR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김형찬(42)도 예선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 우승까지 꿰차겠다는 각오다. 김형찬은 평균 퍼팅수 1.53개를 적어내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평균타수는 71.5타로 3위에 랭크돼 있는 등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