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男탁구 단체, 결승 진출 달성...환상의 팀, 금빛보다 눈부셔

입력 2012-08-07 0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탁구가 홍콩을 꺾고 2012 런던올림픽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세혁(35·삼성생명), 오상은(35·KDB대우증권), 유승민(30·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남자 탁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0으로 완파했다.

북한과 포르투갈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한국은 난적인 홍콩마저 격파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에 이은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1단식에서 유남규 감독은 맏형 오상은과 에이스 주세혁 대신 세계랭킹 17위로 셋중 가장 낮은 유승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유승민은 세계랭킹 32위인 탕펑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5세크까지 4-7로 끌려가다가 마지막에 유승민이 백핸드 푸시를 활용하면서 추격해 10-9 역전에 성공했다.

2단식부터는 순조로웠다. 주세혁은 장티안위를 20분도 안돼 3-0(11-3 11-6 11-8)으로 완파했다.

피날레는 오상은-유승민 조가 장식했다. 오상은-유승민 조는 렁추얀-장티안위 조의 추격을 3-2(5-11 11-6 11-2 11-13 11-9)로 따돌리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11시30분 중국의 결승전을 펼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4,000
    • -2.12%
    • 이더리움
    • 4,449,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3.42%
    • 리플
    • 1,084
    • +7.65%
    • 솔라나
    • 306,500
    • +0.07%
    • 에이다
    • 795
    • -4.33%
    • 이오스
    • 771
    • -3.02%
    • 트론
    • 254
    • +0.79%
    • 스텔라루멘
    • 185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7%
    • 체인링크
    • 18,920
    • -3.96%
    • 샌드박스
    • 394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