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2위 원정식은 1일(한국시간)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역도 69㎏급에서 인상 144㎏, 용상 178㎏, 합계 322㎏을 기록해 메달획득에 실패하며 7위에 그쳤다.
1차 시기에서 144㎏을 가볍게 성공한 원정식은 2차 시기 147㎏으로 무게를 올렸지만 들지 못했다. 3차 시기 마저 실패해 부담을 안고 용상에 나섰다. 인상 11위의 기록으로 부담을 안고 용상에 임하게 됐다.
메달을 위해서는 더 많은 무게를 들어올려야 했던 원정식은 주종목인 용상 1차 시기에서 당초 계획보다 2㎏ 높여 적어냈다. 176㎏이 아닌 178㎏ 도전에 나서 가볍게 들어올렸다.
1차 시기에 자신감을 얻은 그는 2차 시기에서 8㎏을 높여 186㎏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마지막 3차 시기 187㎏ 마저 들지 못했다.
한편 금메달은 중국의 린칭펑(23)이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의 트리야트노(24)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 마르틴 콘스탄틴(20·루마니아)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