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2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문화·관광·체육·레포츠로 구성된 ‘독도랜드’ 조성과 독도 연구 지원 등을 위해 ‘독도문화캠프’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문화캠프’는 김장훈을 포함해 10명 내외의 이사진으로 구성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과학, 환경, 예술 등에 전문적인 이사진도 모집 중이다.
‘독도랜드’에 대해 김장훈은 “독도 퍼즐랜드, 키즈랜드, 3D 증강현실관 등 독도를 문화 관광 측면 뿐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가치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재단 설립 투명성을 가장 중요시 했다. 김장훈은“이중, 삼중으로 장치를 만들기 위해 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민의 성금으로 받은 돈은 10원 한 장도 은행에서 입금, 출금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것은 몰라도 국민 성금으로 ‘독도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가수를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물론 그런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문화캠프’에 앞서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들과 함께 바다 수영으로 독도에 간다. 13일 오전 6시 경북 울진 죽변을 출발, 광복절 오후 2시 도착을 목표로 하는 ‘8.15 독도횡단 프로젝트’다.
한편 김장훈은 그룹 피아와 함께 부른 ‘2012 런던 올림픽 응원가-독립군 애국가’음원을 27일 0시부터 무료로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