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 특별 출연한다.
조민기는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오너로 출연해 채시라가 연기하는 ‘채영랑’의 남편이자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아버지 ‘유만세’로 분한다.
극중 조민기는 재벌가였던 아버지 덕에 어려움 없이 살고 있으며 매사 독선적이고 거만하고 제멋대로다.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한테는 더 없는 효자이며 아들들한테는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는 호탕한 아버지를 연기할 예정이다.
23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스틸 컷은 주지훈이 연기할 ‘유지호’의 아역 ‘강이석’이 아버지 ‘유만세 회장’을 첫 대면하는 장면으로 태안군 안면읍 삼봉 해변에서 촬영됐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로 오는 8월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