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광희 부상, 죽은 소나무 숲 '시베리아 생존의 복병'

입력 2012-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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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병만족(族)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2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시즌 IN 시베리아'에서는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 추운 날씨와 예측할 수 없는 지형 때문에 병만족 중 부상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간 한 번도 다치지 않았던 멤버들이기에 병만족장의 충격은 더했다.

특히 소나무 숲 앞에 형성된 죽은 나무숲은 병만族의 발목을 강하게 붙잡았다. 사방이 하얀 줄기로 막혀 가시거리가 짧아 길을 잃기 쉬운데다, 잘 부러지는 썩은 가지는 시베리아 생존의 복병이었던 것이다.

광희는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남자다운 의지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다 그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뒤이어 또 한 사람이 쓰러지고 만다. 이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병만族은 도전을 계속해야 할지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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