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뉴타운 3·4·6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는 18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천호뉴타운 3·4·6구역과 노원구 상계2구역의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보류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천호뉴타운 구역은 모두 최고 높이 20층 이상, 용적률 246% 또는 247%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호뉴타운지구 전체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높이와 보행계획 건축배치계획 등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는 또 노원구 상계동 ‘상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서도 보류 결정을 내렸다.
상계3구역은 용적률 299%를 적용해 최고 35층 1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