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개 정부부처의 13개 국장급과 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공개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부는 정부에 있는 총 286개 개방형 직위 중 7월부터 12월까지 채용이 예정된 직위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을 살펴보면 국장급 직위에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외교통상부 국립외교원 아시아태평양연구부장, 지식경제부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장 등 5개 직위가 있다.
과장급 직위로는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조사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장, 지식경제부 홍보기획담당관 등 민간에 인재풀이 넓고 외부 전문가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직위를 중심으로 8개 직위에서 적임자를 찾는다.
개방형 직위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민간위원이 50% 이상 참여하는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소속 장관이 적격자를 임용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수는 직무의 특성과 개인의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과 후보자가 협의 후 결정하며 상한액 제한은 없다.
김동극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은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우수인재들이 장벽 없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여건 마련 등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