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美 산호세·얼바인에 네트워크병원 오픈

입력 2012-07-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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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와 얼바인에 각각 자생 네트워크 병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자생한방병원은 미국에 2009년 풀러튼, 2010년 LA에 이어 총 4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열게 됐다.

산호세와 얼바인 자생은 한국에서 비수술 척추치료 교육을 이수한 척추전문 한의사가 미국 환자들에게 맞춤식 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현지 양방병원과 양한방협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방치료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환자에게 좀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얼바인 자생의 경우 지역 내 유명의료종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세인트주드 종합병원 근무경험이 있는 정형외과와 재활통증의학과 의사들이 개원한 SPIO 병원과 연계,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미국 자생네트워크 윤제필 대표원장은 “자생고유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꾸준히 미국 주류사회에 전파 중”이라며 “비수술척추치료 뿐 아니라 한방비만치료, 한방불임치료, 알러지치료 등을 통해 미국인에게 한의학이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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