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선후보 검증청문회 슬그머니 사라져”

입력 2012-07-1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이 경선 흥행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 총동원”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경선후보는 18일 “지금 당에서는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2007년 경선 당시 도입했던 대선후보 검증청문회가 슬그머니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후보는) 선수가 경기도중 규칙을 바꾸면 안 된다더니 심판이 경기 도중 규칙을 바꾸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따졌다.

당 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수한)가 당내 검증을 피하기 위한 박근혜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게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2007년 청문회에선 5·16 쿠데타에 대한 박 후보의 입장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진 바 있다.

임 후보는 “이는 결국 국민들 무관심속에 ‘사실상 추대대회를 치르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선위는 17일 5명의 경선 후보측 대리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운동 방식을 논의했다. 경선위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합동연설회를 12회서 6회로 축소하고, 정책토크 5차례, 타운홀 미팅 2차례, TV토론 4차례를 갖는 방안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58,000
    • -2.15%
    • 이더리움
    • 4,442,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
    • 리플
    • 1,106
    • +13.79%
    • 솔라나
    • 305,100
    • +1.5%
    • 에이다
    • 804
    • -1.59%
    • 이오스
    • 776
    • +0.52%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77%
    • 체인링크
    • 18,800
    • -1.57%
    • 샌드박스
    • 397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