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베트남에 생산성향상 노하우를 전파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7일 응우옌안뚜안 베트남생산성본부(VPC)회장과 품질표준국(STAMEQ) 부국장 등 베트남 방문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 이틀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 산업의 생산성향상 전략 및 기법에 대한 벤치마킹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시아생산성기구(APO) 회원국 생산성본부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비롯해 공공·민간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국가생산성대상(NPA) 등 생산성향상 지원제도들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전 세계 경제 불황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방문이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신흥 경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생산성본부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성 향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