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C&C )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긴 머리를 자르고 남장미소년으로 파격 변신했다.
설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주연에 도전하는 가운데 밝고 씩씩한 성격의 구재희 역을 위해 이미지 변신을 단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구재희는 높이뛰기 경기로 자신에게 기적을 안겨준 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지니 체육고등학교로 위장 전학까지 해 남장을 하고 입학하는 인물.
설리는 이같은 남장미소녀 캐릭터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줄곧 고수해온 긴 머리를 60cm 가량 과감히 자르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설리는 특히 촬영 전에 찾은 헤어숍에서 "빨리 구재희로 변신하고 싶다"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BS TV 수목드라마 '유령'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이며 설리를 비롯해 민호(샤이니), 이현우,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