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논·밭 직접 지불금 신청접수 결과 95만7000ha의(전체농지 56%) 농지가 접수돼 총 6444억원의 직불금이 지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에 지원하는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은 ha당 70만원이 지급된다. 총 80만3000 농가가 87만3000 ha를 신청해 올해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은 신청 기준 6111억원이다.
쌀직불금 신청 현황 분석 결과 전남 17만8000ha, 전북 13만9000ha, 경북 12만9000ha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밭농업직접지불제도는 콩, 고추, 옥수수, 마늘, 참깨 등 19개 밭작물에 대해 ha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총 24만 농가가 밭면적 84만ha를 신청해 지급될 밭직불금은 신청 기준 334억원이다.
시도별로는 전남 2천ha, 경북 1만6000ha, 충남 1만2000ha 순으로, 작목별로는 콩 3만3ha, 고추 2만3000ha, 참깨 1만9000ha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