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박석순 원장<사진>이 지난 6일 국립과학기술연구기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연협의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과학기술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총괄한다.
1976년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한 박석순 신임 과기연협의회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 동물학과를 거쳐 미국 럿거스대 대학원서 환경과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5년 미국 럿거스대 환경과학과 박사후연구원을 시작으로 강원대 환경학과 조교수·부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토목환경공학과 객원교수,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장뿐만 아니라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직과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이화여대 공대 환경공확과 교수직도 겸임하고 있다.
그는 또 전국대학생학술대회 기초과학분야 최우수상(1979)과 한국과학재단 이달의과학기술자상(2007), 대한민국 혁신리더 대상(2010)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