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익스프레스, 1억7500만달러 규모 북아시아 허브 완공

입력 2012-07-1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은 DHL이 보유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허브 중 가장 큰 규모의 익스프레스 허브를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DHL에 따르면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 새로 오픈 하게 된 DHL 익스프레스 북아시아 허브(DHL Express North Asia Hub)는 투자 규모가 1억7500만 달러(약 1992억원)에 달한다.

DHL은 또 오는 2014년까지 1억32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해 8대의 전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상하이와 북아시아, 유럽, 미국을 잇는 수요 높은 노선에 대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아펠 (Frank Appel) 도이치 포스트 DHL CEO는 “이번 DHL 익스프레스 북아시아 허브의 완공은 아시아 태평양 물류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의 선진 경제국들이 빠른 속도로 통합되고 FTA를 통해 국제 무역의 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 기업들에게 시장 수요에 앞서 빠르고 간결한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8만8000㎡(축구장 13개 규모)에 이르는 DHL 익스프레스 북아시아 허브는 시간당 최대 2만 건의 서류와 2만 건의 소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시설은 에너지 효율 T5 등급의 조명과 태양열 온수 시스템 같은 뛰어난 친환경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DHL은 DHL 익스프레스 북아시아 허브와 중국, 대만의 각 도시들을 잇는 노선의 수용력을 높일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7,000
    • +3.72%
    • 이더리움
    • 4,571,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6.86%
    • 리플
    • 1,011
    • +7.55%
    • 솔라나
    • 313,600
    • +6.96%
    • 에이다
    • 823
    • +8.72%
    • 이오스
    • 790
    • +2.46%
    • 트론
    • 258
    • +2.3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9.41%
    • 체인링크
    • 19,330
    • +1.63%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