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코스피가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195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 4~5월 하락 이후 코스피는 충분한 조정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주봉상 이평선 수렴 과정도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전일 4월 16일 이후 60일째 60일 이평 선 하회했다"며 "과거 60일 이평선을 60일 연속 하회한 경우 장기 하락 추세 진행 과정에서도 단기 저점을 형성하거나 제한 적인 조정 후 반등한 다음에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800포인트를 전후한 가격대의 지지가 강하고, 주봉상으로도 이평선들의 수렴 과정이 완성 되지 않아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장기 이평선 상승 중인 음식료, 단기 저점 높아지는 화학, 철강, 금융 업종 등에 대해서 매수 관점 접근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