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SBS ‘정글의 법칙’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지난 9일 언론 매체 보도 등을 통해 SBS ‘정글의 법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편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에릭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긴 회의 끝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신화 컴퍼니 관계자는 “아시아 투어 ‘2012 SHINHWA GRAND TOUR-THE RETURN’ 진행 중 ‘정글의 법칙’ 합류 제안을 받았다”고 전하며 “ 그 동안 제작진과 일정 조율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신중하게 고민을 했지만 이미 예정되어 있는 신화방송 스케줄과 광고 일정 등으로 부득이하게 후발대로 참여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한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고심 끝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병만족’ 합류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에릭 본인이 가장 아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4년 만의 신화 컴백 활동과 아시아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에릭 역시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해 준 SBS에 너무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에는 스케줄 조율상 합류를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병만족’의 새로운 멤버로 참여해 최강 드림팀을 만들고 싶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에릭은 지난 7일 북경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신화 컴백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현재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을 통해 계속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배우로서의 활동을 위해 드라마 및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