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의대생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농협중앙회는 10일 건국대 의대와 원광대 한의대와 함께 충북 영동군과 전남 곡성군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건국대 의대 의료봉사단은 오는 11일 충북 영동군 황간농협 강당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장내과 전문의 황흥곤 교수와 학생들이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 대한 진료를 실시한다.
또 원광대 한의대 의료봉사단은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서 박성주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이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등 한방종합병원 규모의 진료를 실시한다.
원광대 한의대와 함께하는 의료봉사는 1주일간 진행되며, 진료 장소를 2곳으로 분산하는 등 접근성을 높여 많은 농업인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