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오는 18~19일 이틀간 미국이 자국산 제품 22개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한 것과 관련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상계관세를 부과한 제품에는 철강·태양광 전지·종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의는 앞서 중국이 지난 5월25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상계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요청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협의요청 이후 60일 이내에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중국은 미국의 상계관세 문제를 다룰 WTO 패널 설치를 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