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3’ ‘일루셔니스트’ ‘척 앤 래리’ ‘이지 버츄’ ‘A-특공대’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제시카 비엘은 ‘토탈 리콜’에서 반란군 여전사 ‘멜리나’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원작 캐릭터에서 더욱 발전시켜 재창조된 ‘멜리나’역은 ‘기억 여행’ 도중 스파이로 몰리는 위기에 몰린 주인공 더글라스(콜린 파렐)를 도와주며 그에 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제시카 비엘은 “처음 ‘멜리나’역으로 출연 제의를 받고 대본을 읽었을 때 느낌만으로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 ‘멜리나’는 목표 의식이 뚜렷한 사람”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미 ‘블레이드 3’ ‘A-특공대’ 등에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적 있는 제시카 비엘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탈 리콜’에선 더욱 고난이도 스턴트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액션 장면을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직접 해냈다는 제시카 비엘은 “촬영하면서 매우 성취감을 느낀다. 다양한 무술과 복싱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토탈 리콜’이 선사할 짜릿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에서 액션 여전사로 변신한 제시카 비엘이 기대되는 영화 ‘토탈 리콜’은 1990년에 개봉해 ‘기억 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충격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콜린 파렐, 케이트 베킨세일, 제시카 비엘이 주연을 맡고 ‘다이하드 4.0’ ‘언더월드’ 시리즈를 만든 렌 와이즈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2년 버전 ‘토탈 리콜’은 다음 달 1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