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개그 유닛 라이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라이또는 2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야외 수영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20’s Choice'(이하 20s 초이스) 시상식에서 '20's Gag Character(개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인터뷰에서 라이또는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는데 운 좋게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사실 저희는 지금 방송하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3' 무대에 서지 않고 있는데 지난 코너임에도 불구하고 상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역시 라이또가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박규선은 "9년 동안 개그하면서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 감회가 너무 새롭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끝으로 라이또는 "저희가 열심히 개그하는게 상을 받거나 상금을 벌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이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s 초이스'는 'Do 'Don't' Super20',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 해 동안 20대들에게 핫한 이슈와 그들이 열광한 스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여름 시상식과 다양한 공연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