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해양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19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2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53개 주택업체에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표창·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대한주택보증은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산업포장은 진아건설(수상자 조청환 대표)이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은 동익건설(수상자 박성래 대표)과 남명산업개발(수상자 이병열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하며, 국무총리표창은 일주건설(수상자 문완진 대표)과 호반베르디움(수상자 김상열 대표) 등 2개사가 받게 된다.
또한 국토해양부장관표창은 정림건설(수상자 김수연 대표)와 대광이앤씨(수상자 조영훈 대표) 등 2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화성개발(수상자 도훈찬 대표)와 대성건설(수상자 임홍근 대표), 태조건설(수상자 김효균 대표), 나성종합건설(수상자 김용관 대표) 등 4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금성백조주택(수상자 정성욱) 등 4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53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58동을 무료로 보수해줬으며,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국가유공자 6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충재 회장은 “장기적인 주택경기침체로 경영여건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업체들이 올해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는 대망의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대한주택보증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