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 SBS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에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의 DJ로서 참석했다.
당시 박영진은 “현재 여자친구를 게스트로 섭외할 의향이 있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 후 “프로그램을 위해서라면 엑스걸프렌드(전 여자친구를 일컫는 말)라도 섭외하겠다”고 다소 폭탄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박영진은 25일 이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솔직히 그 때 많이 당황했었다”라며 “사실 공식적인 자리인지라 사생활 이야기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밝힐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발전 가능성이 큰 친구이기 때문에 큰 피해는 안가길 바란다”라며 “공식적으로 헤어진 것은 알려드릴 수 있지만, 상세한 이야기는 전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영진과 박은영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극단 생활을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이후 약 9년간 열애한 두 사람은 최근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박영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부장’과 ‘이기적인 특허소’ 코너에 출연 중이다. 또 SBS 러브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에서 DJ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