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중소기업청은‘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할 3개 사업단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전문대 3개와 특성화고 5개다. △순천제일대학(자동차기계), 대양전자정보고. 부일전자디자인고(기계) △백석문화대학(스마트폰미디어), 공주정보고(방송통신) △경남정보대학(전자정보계열), 금성전자고. 부산디지털고(전자정보) 등이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와 전문대 연계를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중간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하는 제도다.
선정된 사업단에는 협약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자재 구입, 현장실습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사업단별 3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된다.
참여기업은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5년간 교육받은 우수인력 확보할 수 있으며 학생은 전문학사 취득 및 우수기업에 취업을 보장받는다.
특히, 5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을 채용한 참여기업은 병역특례업체로 우선 선정되고,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우선 편입할 수 있다.
한편 교과부와 중기청은 금년 공동 조성한 96억원을 통해 총 18개 사업단을 통해 ‘12년 현재 1000명 이상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특성화고와 전문대를 연계하는 기술 사관 육성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부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