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여자친구 임신 맞다"…임신설 공식 인정

입력 2012-06-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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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조(26)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전문지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이 맞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 인터뷰에서 "아이가 아들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시와 여자친구 로쿠조는 어린시절부터 한 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다.

앞서 메시는 지난 3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에콰도르전에서 전반 32분 골을 넣은 후 공을 유니폼 상의 안에 집어넣는 세레머니를 펼쳐 여자친구의 임신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당시 메시는 세레머니의 의미에 대해 "특별한 누군가에게 바치는 골"이라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은 밝히지 않고 말을 아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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