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전문지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이 맞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 인터뷰에서 "아이가 아들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시와 여자친구 로쿠조는 어린시절부터 한 마을에서 자란 소꿉친구다.
앞서 메시는 지난 3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 에콰도르전에서 전반 32분 골을 넣은 후 공을 유니폼 상의 안에 집어넣는 세레머니를 펼쳐 여자친구의 임신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당시 메시는 세레머니의 의미에 대해 "특별한 누군가에게 바치는 골"이라며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은 밝히지 않고 말을 아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