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지가 날라리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민지는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노숙자씨의 행방’에서 말 없이 무뚝뚝한 날라리 여고생으로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채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스마일포차에서 일하는 장미 역으로 등장한다.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는 부모없이 혼자 살면서도 씩씩하고 활기찬 이하니 역으로 활약하고 있어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소속사 측은 민지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주목받은 후 첫 출연했던 사극 ‘대왕세종’을 함께하면서 쌓인 전우성 PD에 대한 신뢰감으로 대본도 보지 않고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성하 오윤아 조희봉 등이 출연하는 ‘노숙자씨의 행방’은 17일 일요일 오후 11시 45분 방송된다.